2014년 8월 21일 목요일

필리핀 국제결혼 – 필리핀 사람들도 잘 속아넘어 갑니다.


국제결혼, 참 말이 많고 탓도 많고 문제도 많습니다.

툭하면, 속았네 속였네…. 대한민국이 더럽네, 다문화 정책으로 한국이 망하네 어쩌네 하는 이야개 참 많이들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국제결혼에 실패한 사람들이 대다수 랍니다. 다른 사람들은 먹고 살기 바쁜데 다문화 가정이 어떻든 저떻든 관심도 없으니까요.

정말 속기도 많이 속고, 속이기도 참 많이 하는가 보더군요.

속는다……  속인다 …….   

하도 말들이 많아서 한번 곰곰히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디가 문제인가를……

필리핀에 오면 필리핀 사람들이 참 많이 속이고 갈취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그럼, 필리핀에서 필리핀 사람들은 속지 않고 속이지 않고 살아 갈까요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필리핀 공항에 가면, 공항택시가 있습니다. 각 터미널 마다 색상은 다른데, 공항에서 직접 관리를 하는 공항택시는 절대적으로 안전을 담보로 운행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해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는 공항택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택시도 있고, 나가시 택시도 있습니다.

일반택시는 공항에 들어오지 못하고 통과만 하게 되어 있는데, 이 사람들이 필리핀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숫법은 공항인근에 택시를 세워놓고 목적지 까지 가는 요금을 꼭 공항택시 보다 300~400페소 싸게 부르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영업을 해 나가는데, 문제는 사람을 봐 가면서 강도짓을 하는 것이지요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강도를 당하는데 신고해 봐야 같이 강도 당한 걸로 항상 조사결과는 나오게 마련이지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싸게 준다는 미끼에 다 걸려 든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같은 물건을 비싸게 주고 사는 것 처럼 바보짓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터무니 없이 싸게 물건을 사는 경우도 또 문제가 있기에 신용사회가 좋다고 하는 것인데, 신용사회를 만들고 유지해 나가기가 그게 쉽나요?

국제결혼에서 속이고 속는 것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도어리고 이쁘다.”는 미끼와싸게 해준다.”는 미끼가 동원 되는데, 이게 아주 고전적인 숫법인데도 영원무궁 통한다는 것이지요.

피해를 봤다 어쨋다 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절대로 자기 나이와 여자 나이는 공개를 하지 않는데, 꼭 법원에만 갔다 하면 소송에 지게 되고, 그 결과는 대한민국을 원망하고 외국여자를 원망하고 다문화 정책을 원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겁니다.

인터넷에야 자기 나이, 여자 나이 공개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법원에서 그렇게 할수 없으니 공개를 할 것이고, 공개를 했다하면 무조건 재판에 질 정도의 나이차가 꼭 끼어 들더만요.

요즘은 국제결혼 서류진행도 마찬가지더군요

비자가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싸게 해준다는 말에 무조건 서류진행을 하고 보더군요

대사관 비자 발급 안내사항은 서류접수에 필요한 사항을 제시한 것이지 비자발급에 대한 사항을 제시한 것이 아니란 것을 착각하기에 그런 것이지요.

국제결혼에서도 속고 속이는 것은 비상식적인 댓가를 자기에개만 스스로 유리하게 해석해서 발생하는 것이지, 고객을 강제로 납치를 해서 억지로 속이는 것이 아니란 것은 많이 생각해 볼 만한 사항이지요.

속이는 사람도 나쁘지만, 속는 사람도 자선사업 하려고 속은게 아니라 철저하게 자기 부당이득을 취하려고 속은 것이라 손해배상도 없기에 그 댓가가 너무나 크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상식적으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