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9일 목요일

국제결혼이 급감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제결혼이란 것이 애환의 근대화 역사를 배경으로 이루어졌다고 봐야 하는 비극적인 면이 많습니다.

외국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만나 멋진 사랑을 나누고 장래를 기약하는 그런 국제결혼 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서, 오직 입하나 덜어내기 위해서 하와이 사탕수수 노동자들과 사진으로 결혼을 했던 소위 “사진각구결혼”을 효시로 해서, 해방이 되고서는 6.25 사변을 겪으면서 소위 “양공주” #국제결혼으로 이어져 내려가다, 경제개발이 시작되면서부터 일본인들과 결혼을 하는 소위 현지처 출신들의 일본 결혼까지는 우리나라가 배고프고 못살 때 이야기였습니다.

지금 일본의 오사카가 한국여성들 성매매로 유명한 내력은 과거 일본인과 결혼을 해놓고 오사카로 도망을 쳐서 성매매업에 뛰어 들어서란 것을 아시는지요.

그 당시 일본의 커다란 사회문제였었다고 하는데 .바로 지금 국제결혼을 한 여자들이 도망쳐서 성매매를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그런 짓을 우리도 했던 것 입니다.

그러다가 경제가 발전하고 여자들이 사회참여가 늘어나 농촌총각들이 장가를 못 가서 자살을 하는 사건이 늘어나자, 당시 정부가 궁여지책으로 내놓고 방치를 한 것이 바로 현행 국제결혼이었던 것입니다.

장가를 못 갔던 소외계층 사람들과 인신매매업에 좋사 했었던 사람들까지 마구 몰려들어, 후진국으로 몰려가서 마치 룸싸롱에서 외박 나갈 여자를 고르듯이 여자가 10명씩 한 줄로 늘어서서 한국남자가 싫다고 하면 대기했던 다음 열명이 또 들어오는 식으로 여자를 골라서 그날 밤 바로 동침을 하고 다음날 결혼을 했으니, 한심하고 막 되먹은 짓을 했었던 것이고, 급기야 사고들이 돌출해서, 현행 국제결혼 법이 탄생을 한 것 입니다.

방이 없어서 고시원에 살면서도 결혼을 하고, 직업이 없어서 피씨방에서 게임 알바를 하면서도 결혼을 하고, 70노인이 휠체어를 타고 가서 결혼을 하는 등 폐단이 많았고, 더 나아가 부인과 이이들이 있는 유부남들이 노숙자들을 앞세워 위장결혼을 시켜서 섹스 파트너로 삼는 등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았었던 것 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문제는 있지만, 현행법은 일단 주거환경과 경제적 여건을 확인을 하게 되어 있어서 한 달만 데리고 살다 그만 두어도 본전이라는 그런 못된 #국제결혼 들은 못하게 된 것은 명백합니다.

아니 더 사실적 표현을 하자면, 지금 국제결혼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해야 할 사람들만 결혼을 하는 것이기에 지금의 수치가 정확하다고 해야 맞을 겁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국제결혼 법이 무슨 재벌집 근체에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만 하게 만든 것은 아니고, 정상적인 수입원이 일정하게 있고 정상적인 주거환경이 갖추어져 있고 질병만 없으면 되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법이기에 법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단지, 이런 와중에 한글교육업자들이 끼어 넣기로 의무적으로 한글교육비용을 일괄적으로 받아먹는 것이 옥에 티이지 아무런 문제가 업는 법은 틀림이 없는데, 이런 정상적인 법이 시행이 되자 국제결혼이 줄었다는 것은, 그 동안 국제결혼을 했던 사람들이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매매혼이다 어쩐다 하는 말들이 많았는데, 그런 결혼을 하러 와서도 그리고 당일치기 동침을 해놓고서도 또 다시 섹스 관광을 가는 것을 만일 보통사람들이 봤다면 그 심정이 어떻겠는지 생각을 해 보시면 알 것 입니다.

지금 현행 국제결혼법 하에서 지금 국제결혼을 하시는 분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이고, 앞으로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실 분들이라고 봐도 맞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