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일요일

필리핀 국제결혼 – 정상적인 여자들의 정상적인 가정생활


한국에서 국제결혼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후진국의 평범하지 않은 특수한 환경의 여자들과 하는 결혼으로서, 그런 특수한 환경에 있는 여자들이다 보니, 대개 나이가 어리고 예쁘고 하지만, 가난한 가정, 결손가정 출신들이 많은 것이 통상적 입니다.

이런 여자 아이들은 천성과 인성 이런 것을 떠나서 어려서부터 너무 많이 생활고에 시달려 오고 성적으로 시달려 와서 성격 자체가 정상적이지 못한 문제들도 있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정상적인 가정생활에 대한 문화를 접해 보지 못해서 겪는 두려움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여자들은 출신들이 미천하고 워낙 불법적인 생활을 해 왔기에 신체검사나 정부기관 출입을 하게 되면 스스로가 자기 발을 저려하는 모습이 있어서 공무원들은 금새 알아 보더군요,

그리고 일단 일반적인 일상 생활에서도 요리를 한다거나 허는 여자로서의 가정생활은 거의 문외한이라고 봐도 틀림이 없습니다.

오래 전, 한국 티 브이 연속극 중 서울의 달이란 프로가 있었는데, 술집 호스테스 출신과 살림을 하는 남자가 친구가 왔다고 밥상을 차려 오라고 하니까 상에다 밥 두 그릇에 마른 안주들을 챙겨서 가지고 나온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많이 웃었는데, 그게 바로 습관이었던 것이더라구요.

가난한 집 아이들은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경우가 거의 없고 나가서 사 먹게 됩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가난한 사람이 집에서 밥을 안 해먹고 왜 나가서 사 먹냐고요? 

너무나 가난하기에 취사도구는 물론 쌀을 사다 놓을 돈이 없어서 그때 그때 나가서 사먹을 수 뿐이 없는 것이 필리핀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이랍니다.

나가서 사먹는다고 해서 무슨 거창한 것도 아니고, 서민용 식단이 따로 있어서 밥 한 컵과 마른 생선이 전부다 입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컵 밥의 원조는 바로 필리핀처럼 가난한 나라들이 원조랍니다. 

집에서 밥을 해 먹어도 찬이 없으니 커피에다 밥을 말아 먹거나 말롱가이 잎을 따다가 끓여서 얹어 먹곤 합니다.

국제결혼을 해서 얼마를 살던 간에 여자가 요리를 잘 할 줄 모르고 음식문화에 대하여 문외한이다 하면 가난한 결손 가정 출신이라고 봐도 문제가 없을 것 이고, 출신이 이러면 맨날 입에다 돈 이야기를 달고 살게 될 겁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가정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여성들은 그 나라의 요리를 아주 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항상 어머니와 같이 장을 봐다가 가족을 위해서 항상 요리를 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으니 자연스럽게 요리를 배우기도 하지만 요리에 관심이 있는 경우는 전통 요리 등 많은 요리를 잘 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어느 나라든 그 나라의 기후와 풍토에 맞추어 많은 요리가 발달되어 있어서 맛으로 공감을 하는 요리들이 있답니다.

특히 동남아 같은 곳은 물소들이 많아서 물소고기를 파인애플로 숙성을 시켜 만드는 스테이크 요리들이 있는데 마치 한우고기를 배를 갈아 숙성 시키듯 정말 맛이 좋고, 특히 갈비를 그렇게 해 놓으면 정말 맛이 좋더군요. 그 다음에 많은 것이 바로 돼지고기 요리들 입니다. 필리핀애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돼지고기 요리들이 있는데 외국인들이 극찬을 하는 요리들도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은 섬나라여서 해안 지방에 살던 여성분들은 해산물 요리들은 잘 하는데, 젓갈 종류도 있어서 깜짝 놀란 경우도 있었고, 해초류도 있더군요.

필리핀은 워낙 대가족으로 살아서 친척들이 곳곳에 흩어져 살아서 서로 서로 지역의 특산품들을 보내 오기도 하더군요. 

이런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고 정상적으로 성장을 한 여성들과 정상적인 결혼을 하신 분들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국제결혼을 했다고 해도 조금도 위축이 되지 않고, 오히려 친구들을 초대해서 이국적인 음식을 대접도 하고, 집안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보여 주기도 하고, 친구 아이들 영어도 보살펴 주기도 해서 조금도 위축되어 있지 않답니다.

나와바 님이 올리신 글에서처럼 당뇨병이 걸려서 더 행복하다고 하고, 한국 여자와 결혼을 한 친구 분들이 모두 다 부러워한다고 하는 것처럼, 정상적인 필리핀 여성들은 한국 여자들과 또 다른 정서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엣날 어머니들 같은 정서랍니다.

왜? 무엇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하는 국제결혼을 혼자서 강행을 하는지 참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섹스가 중요하고 섹스가 결혼 생활의 전부라고 생각을 하는 것인지 또는 뭘 감추어야만 해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결혼을 하고 몰래 결혼생활을 해야만 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국내결혼도 아닌 국제결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혼자서만 무턱대고 하는 것은 불행을 자초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불행하게 살면 본인만 손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