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필리핀 사업 – 최소한 3년정도 해보시고, 판단 하셔야 합니다.



한국의 경제사정이 어렵다 보니 해외진출을 희망을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같이 짜여져 있고 틀이 잡혀 있는 사회는 준비가 제대로 잘 갖추어 지지 않고, 배경이 없으면 사업을 해도 성공확률이 아주 어렵습니다.

그런 현실적인 부분을 잘 인식을 하신 분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 문제는 자본금이 넉넉한지, 아닌지 판단을 하고, 그 자본금 중에서 초기 자본금은 얼마로 할지, 초기 기간을 얼마나 할지를 잘 연구하시고, 실제로 경험을 찰지게 해 보셔야만 합니다.

필리핀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소규모 사업은 외국인은 규제를 하고, 일정규모의 사업은 권장을 하는데, 일정규모의 사업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자본금과 경험으로 개인이 선듯 실행을 하기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을 하지만, 검색 정보에 올라 와 있는 정보는 거의 전부가 낚시성 광고 일색으로 포털의 인터넷 검색은 이미 벼룩시장 보다 못하게 전락을 한지 오래여서 신뢰성이 낮습니다.

아무리 제대로 정확한 사람에게 컨설팅을 받고, 지도를 받는다고 해도 실제 현장 상황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많아서, 실제로 자신이 겪는 경험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 카페의 경우는 현지로 오신 분들에게는 무조건 3 ~6개월 간 구경만 다니라고 합니다. 도매시장과 재래식 시장 위주로 다니고, 중간 레벨의 쇼핑몰을 또 다니게 하는데, 웬만큼 구경을 하신 분들은 그 정도가 되면 사업을 하신다고 나서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물론 자신이 구상한 아이템과 업종을 위주로 시장 구경을 다니고, 돌아가는 판을 그냥 구경만 하다가 보면 금새 잘 할수 있는 것 같은 착시현상이 벌어져 그런 것 입니다.

그러나, 막상 사업을 하라고 하면 그게 쉽지가 않다는 것을 바로 느끼게 되는 것이 해외사업이란 것을 그때 실감을 하게 되는데, 일단 자본금 중에서 초기 자본금을 작게 책정해서 작게 하는 것이기에, 사업장을 잡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업장을 잡으러 다니는 것을 외국인인 자신이 돌아 다니면서 잡을수 있을까요? 어림도 없고, 바가지 쓰기 딱 좋아서, 그 동안 놀면서 돌아 다니면서 찍어 두면서 사귀었던 필리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요. 그냥 도움을 받는 것이지 고용을 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매장을 구했다고 해도, 외국인이기에 반드시 더미를 구해야 하는데, 이 더미 문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므로 따로 별건으로 다루겠습니다.

사업을 아무리 작게 한다고 해도, 그 작다는 기준은 해당 국가의 외국인 투자 기준으로 작다는 것이지, 당사자에게는 작지 않은 금액이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잘못되어 간다고 하면 바로 포기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자신이 속거나 판단을 잘못해 손해를 본 돈을 챙기겠다고 끝까지 버티다간 사업은 사업대로 진행이 안되고 신상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에 그런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초기 사업은 최대한 작게 시작을 해야 하는데, 한국인들은 습성상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생각을 해도 아주 최대한 작게, 그러나 수익은 나올 정도의 사업을 하다가 보면, 하루 하루가 가고, 한달 한달이 가다가 보면 돈으로 사지 못하는 정말 많은 경험과 현지의 산지식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몇 개월, 일년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 그래도 대략 2년은 넘고 3년은 되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더미와의 관계, 주변 협력업체와 관계, 경쟁업체와 관계, 관계기관과의 관계와 인맥은 돈으로 살래야 살수도 없는 것이고, 이 기간 동안에 스스로 수없이 만들었다 수정했다 폐기했던 사업계획으로 이 분야에서는 전문가로 변신을 하게 되고, 그 동안 잘 간직해 왔던 자본금은 빛을 발할 밑거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 입니다.

이 정도가 되면, 어디에 좋은 자리가 있고, 어디 누구와 협력을 해야 하고, 누구를 고용을 해야하고, 언제 물건을 사야하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도 제대로 알게 되는 것 입니다.

어느 회원님은 햄버거를 맛있게 개발을 해서 테이블 4개 정도 매장을 얻어서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서 대략 2년 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현지 사람들도 많이 끌어 모았고, 장소 좋은 곳도 많이 알아 봤고, 공무원들과 관계도 좋고, 가끔씩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곤해서 평판도 좋습니다.

물론, 이 회원님도 당장 테이블 40개 짜리 매장도 할 능력은 있지만, 철저하게 카페의 충고를 따라서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누가 봐도 앞으로 확장을 하게 되면, 그 성공 가능성은 100%로 보고 있습니다.

몇 달 장사를 해보고 알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경험없이 무조건 크게 사업을 벌렸다가 그 이후에 투입될 자금이 모자라 사람을 끌어 들이고 하는 행위는 자살행위 랍니다.

한국이란 배경이 있는 잇점과 인건비 저렴하고, 시스템이 허술하기에 충분한 경험을 쌓는 기간이 아주 중요하고, 그런 경험을 가지만 바보천치가 아닌 한 누구나 다 성공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