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필리핀 국제결혼 - 현지에서 여자를 찾는 사람들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기 위해서 필리핀에 살면서 또는 수시로 오가면서 여자를 찾는 분들도 그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이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 께서는 “아, 저런 사람들은 현지에서 살면서 여자를 찾으니까 정말 좋은 여자 만날수 있을거야.” 하고 생각을 하실 것이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고 만만의 콩떡이란 말 처럼 그렇지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좋은 여자란 정숙하고 교양이 있으며 나돌지 않고 손을 타지 않은 그런 여자를 일컫는 것 인데, 외국사람으로서 집 밖에 나가지도 않는 어염집 규수들을 무슨 재주로 불러 내 만날수 있을까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필리핀에서 어염집 규수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 자체도 모르면서 도대체 무슨 재간으로 만나느냐 이겁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든 한국 남자는 무조건 여자를 외모로 봅니다. 우선은 누가 봐도 인물이 뽀대가 나야 하고, 몸매가 좋아야 한다는 것에 목을 매고 있는 게 공통적 입니다.

당연히 남자는 누구나 다 그런 공통점이 있어서 그것을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고르고 고른 여자가 정상적인 여자냐 이겁니다. 이것이 문제지요.

돈이 좀 있는 분들은 일단 섹스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을 파악한다는 명분으로 동거를 하게 되는데, 대개 기막힌 경우를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좀 살아 본 사람들은 결혼 생활은 단독주택에서 동거생활은 콘도 원룸에서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를 소개받아서 같이 살다가 보면, 아예 자기 애인을 사촌이나 또는 동생이나 오빠로 소개해 놓고, 남자가 나가면 바로 섹스를 시작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또는 소개한 한국남자와 놀아나다 걸린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콘도 원룸 같으면 누가 왔다 갔는지 일일이 다 알수가 있어서 못 그런다는 것을 알아서 그렇습니다.

국제결혼은 정상적인 보통집 여자가 아닌 여자들과 결혼을 할수 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남자가 업무차 한국에 가면 여자가 바로 본색을 보이는 경우가 비일 비재한데, 믿지 못하면 인터넷 검색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이야기는 맞습니다.

일반 회원님들께서 보셨을 때 현지에서 살면서 여자를 찾으면 더 쉽게 더 빨리 찾는다고 생각하시지만 절대로 아니랍니다.

일단 정상적인 여자들은 남자의 스펙을 보고 따지게 되는데, 어느 정도가 된다면 생각을 해 본다고 하지만,  생각을 해 본다고 해서 그날로 만나고 같이 자고 한다는 것이 아니며, 절대로 그런 생각조차 내지도 않는다는 것을 한국 남자들은 모르기에 재촉을 하다가 만나는 것 조차 끝나게 됩니다.

왜냐고요?  한국 남자들은 국제결혼이라고 하면 그날 만나서 그날 또는 다음 날 정도는 섹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고, 일반 보통 여자들을 한국이건 필리핀이건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본 경우가 드물어 정상적인 여자들에게 정상적인 대접이나 상대를 할 줄 모르기에 그런 것 입니다.

필리핀 여자라고 하면, 일단 한국 남자가 간다고 하면 공항에 마중을 나와야 하고, 나와서는 아양을 떨어야 하고, 여자네 집에 가면 모두 다 한국 남자에게 알아서 기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배어있고, 거기에 맞지 않는다 하면 “이거, 들었던 이야기하고 다르잖아.: 하고는 “사기꾼 같아.” 하고 발을 빼는 것이지요.

필리핀에서도 성매매를 하는 필리핀 여자들에게 길이 들어져 있고, 한국에서도 성매매를 하는 한국 여자들에게 길이 들어져 있고, 그런 여자들에게는 인기가 최고이고, 모두 다 자기 앞에서는 머리를 조아리는데 보통집 여자나 그 식구들은 그렇지가 않으니까 지레 겁을 먹거나, 아예 상대를 포기를 하는 것 입니다.

한국 회사에 다니는 여자애가 소개를 해주었다, 필리핀에 오래 산 사람이 소개를 해 주었다 등등 자신있게 이야기를 해 주지만, 한국 회사 어디? 누구?  식당?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한국회사 제대로 된 곳에 다닐려면 쉽지도 않고, 그 정도에 근무를 하는 여자애가 한국사람이라고 자기 친구를 막 소개하고 그럴리가 없지요 절대로.

그리고 한국남자가 소개했다? 아니 그게 다 돈인데, 그리고 그렇게 좋은데 왜 자기가 안하고?
그리고, 그런 한국 남자와 연계된 필리핀 여자가 보통 여자라고요? 그럴까요?

이래서 몇 년씩 살아도 결혼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는 오래 산 사람들도 제대로 된 애인하나 없는 것 입니다.

현지에서 보면 몰에서 같이 식품을 사거나, 식당에 가면 어울려 있고, 저녁에 나이트 클럽에 가면 같이 노는 사람들은 많지만, 다 출신이 그런 여자라는 것을 알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물론, 현지에서 현지 여자와 결혼을 해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시고, 돈을 벌러 같이 해외로 나가신 분들도 있고 합니다.

예외인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도 또 다른 속사정이 있답니다.

현지에서도 이렇게 어렵고 힘든데, 만남 싸이트를 통해서, 작업 페이스북을 통해서 결혼을 하신다는 분들은 한번 정도는 중간에라도 카페에 상담을 해 보세요.  쉽지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