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홍보 이야기들


인터넷에 국제결혼이란 검색어를 입력해서 검색을 해 보면 국제결혼을 하는 모습의 사진들이 상당하게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반 구독자들이 보기는 좋을 수가 있으나,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사생활이 다 노출이 되고 특히 어린 아내들의 사진들이 도용이 되어서 호색한들에게 어떻게 사용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임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국제결혼을 한 사진들이 적나라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업체 홍보성 글들에 고객의 사진들이 마구잡이로 올라와도 아무런 이의제기를 하지 못하도록 노예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사진이 마구잡이로 올라가는 것을 몰라서 그런 것인지 또는 사진을 올려놓고 광고를 해도 좋다는 계약으로 무료 결혼을 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 카페만 해도, 결혼을 한 회원님들이 카페 내부 자체에 올라가는 사진도 바로 내려 달라고 연락이 오고, 만일 시간이 조금만 지체 되면 바로 해당 포털 회사로 전회를 해서 신고를 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통상적인 사람들의 마음 자세인데 말입니다.

남들도 아니고, 자신의 아내인데, 그런 사랑하는 소중한 아내의 얼굴이 인터넷 여기 저기 마구 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를 얼마든지 들을 수가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를 한다는 것은 납득을 할 수도 없지만, 그런 업체들에 이해할 수 없는 행태들을 보면 바로 그 업체들의 품질 수준을 알 수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방송매체나 언론 매체에서는 사전에 방송 또는 보도를 한다는 동의를 받기에 그렇다고 치지만, 고객에게 돈을 받아서 수입을 챙기고 또 고객의 사생활을 까발리면서 광고에 이용을 하고 있는 것은 업체도 문제이지만 그 당사자들도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업체들이 특별한 재주와 수완이 있어서 당사자에게 모든 것을 다 허락을 받고서 해당 업체들이 광고성 홍보글에 이용을 하는 것은 남들이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입니다.

그러나, 그런 광고성 글을 보는 양식이 있는 제 3자는 결국은 국제결혼을 하는 사람들을 폄하하게 되는 것은 생각도 해보지 않은 것이지요.

낙후된 곳에 한국 남자가 찾아가고, 어렵게 사는 여자들의 모습이 다 까발려 지고, 늙은 한국남자와 결혼을 하는 어린 여자들의 모습과 어딘지 교양이 없고 야하게 비추어지는 여자들을 보는 사람들은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 가정을 손가락 질 한다는 것을 안다면 그렇게 할 수는 없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국제결혼이란 돈 천만 원 이하만 지불하면 언제든지 어린 여자를 데리고 올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심어놓는 좋지 않은 효과도 만들어 놓고 있는 것 입니다.

국제결혼이라고 다 어리고 가난하고 출신을 불문한 여자들하고 결혼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님에도 국민들 대다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게 된 것이 지금의 국제결혼 행태이고, 국제결혼 관련법도 여자에게 허락만 받아 놓으면 얼마든지 인터넷 등에 기재를 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규정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이런 현행 법규와 업체들의 무분별한 홍보성 글들이 결합을 해서 만들어 내는 요즘의 국제결혼 광고는 과거 밀실에 숨어서 열명씩 줄 세워놓고 손가락 간택을 하던 방식을 공공연하게 대중들 앞에서 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 입니다.

국제결혼이라는 것은 국제결혼을 하는 남자들 대부분이 소외계층이듯이, 당연히 여자로서 국제결혼을 하고자 할 때는 소외계층에서도 특별한 계층이란 것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다 알수가 있는데, 이런 여자들에게 허락만 받으면 공개적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공개를 해서 한국 남자들에게 보여도 된다는 것 입니다.

밀실에 숨어서 국제결혼을 진행하던 특별한 여자들이 이제는 사진만 던져 놓고 집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한국에서 다 알아서 챙겨 주기에 주변에 소리 소문 없이 있다가 사라져 갈수도 있게 되었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 입니다.

평소에 다니던 업소에서 여기 저기 빚을 내어 돈을 마구 쓰면서, 남자가 나타나게 되면 수단 껏 재주를 부려서 결혼할 남자에게 돈을 뜯어낼 수가 있게 된 것 입니다.

이 세상 어느 여자가 자신이 결혼을 하려고 인터넷에 공개하는 자신의 신상에 “현직 윤락녀” “전직 윤락녀” 이런 광고를 하겠나요?

현행 법에는 여자가 성병만 없으면 성적인 과거는 불문을 하니까 결혼 상대자에게 가장 중요한 성적인 과거는 국제결혼을 하는 본인 당사자가 스스로 확인을 해야만 하는 것 입니다.

요즘 국제결혼 법령은 여자가 임신을 하거나 출산을 하게 되면, 번거로운 모든 규제가 다 해결되기에 질 나쁜 여자들은 일단 한국 남편과 한번이라도 동침을 하고 나면 스스로 알아서 다른 남자의 아기를 임신해 놓고 서둘러 한국 행을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 돌 정도이고, 대 다수 국제결혼을 하는 여자들은 그러고도 남을 여자들 임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속이는 사람이 나쁘냐” “속는 사람이 나쁘냐” 는 유명한 국회 청문회 이야기가 바로 국제결혼 시장에서 통용되는 금언이 되었다는 것이 씁쓸할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