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필리핀 생활 – 꼬마 오징어 베이컨





필리핀 재래식 시장에 가시면 끝 귀퉁이에는 수산물을 파는 시장이 대개 있습니다.

여기서는 해산물을 웬만한 것은 다 파는데, 오늘은 작은 꼬마 오징어 요리를 알아 보겠습니다.

한국은 오징어 하면 그냥 “물 오징어” 이런 개념으로 공유를 하고 있지만, 필리핀은 섬나라여서 여러 종류의 오징어가 있는데, 그중에서 아주 작은 꼬마 오징어로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을 좋아 합니다.

물론 길거리에서 오징어 튀김을 만들어 한국처럼 팔기도 하는데, 작은 오징어를 한국처럼 튀김을 만들어 아주 싸게 팔고, 소스에 찍어서 먹는데,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는 그런 소스라 잘 먹습니다.

작은 오징어를 사셔서 일일이 다 따서 씨어야 합니다. 다 손질을 해놓으면 먹음직 스럽습니다.
대략 500그램 정도면 충분하네요.

그 다음에 후라이팬을 달구고 버터를 넣은 후에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볶아 주는데, 약간의 간을 하시고 뽁아 주신 다음에 토마토를 얇게 저민후 접시에 덜어서 요리한 오징어를 올려서 놓으면 끝납니다.

서양식 요리로 한국 사랃들도 먹기에는 부담이 없으나, 한국 사람들 식성에 맞는 오징어 고추장 찌게를 만들어서 먹은 아주 시원한 맛이 나고 좋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사람들과 서양 사람들은 매운 맛 때문에 잘 먹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