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3일 화요일

인터넷에다 필리핀 여자라고 하지 좀 마세요.



인터넷에서 필리핀 여자란 검색어를 치면 필리핀 여자들은 거의 다 창녀와 술집여자로 묘사되어 있고, 그것도 순전히 싸구려 갈보들로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제결혼과 관련해서 검색어를 쳐 보면 “필리핀 여자와 결혼하지 마세요.” 이런 이야기가 주르륵 나열됩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물론 자신들이 겪은 경험담을 올리기에 그 내용의 사실에는 신빙성이 있어 보이나, 그 사람들이 상대를 한 필리핀 여자들이 필리핀 여자들을 대표를 할 수 있는 대표성이 있는지는 의문 입니다.

물론, 필리핀 여자들을 상대하는 목적이 같은 사람들은 그들이 올린 글 분야에 동조를 하고, 댓글을 달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그냥 보고만 있는 것이지요.

인터넷에다 필리핀 여자들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대개가 특정한 목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조금 단어를 바꾸고 비슷한 문장으로 바꾸면서 확대 재 생산을 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정 목적은 바로 그들이 상대하는 필리핀 윤락녀를 이용하여 먹고 살려고 하는 사람들 이기에 윤락녀들을 찾는 많은 한국사람들에게 그런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서 만찬을 하는데, 그 음식을 준비하는 미국 백악관 요리 책임자가 바로 필리핀 여자 입니다.

세계 미인대회를 주름잡는 여자들도 필리핀 여자들이고, 필리핀에는 수많은 여자 정치가와 법률가, 의사, 사회인들이 있습니다.

이런 여자들이 한국 남자만 보면 손을 벌리고 치마를 내리지 못해서 안달을 합니까?

필리핀에도 돈 많은 한국 분들, 비싼 외제차 타고 고급 콘도에 사시는 분들 많은데, 이런 분들 인터넷에 올라 와 있는 그런 여자들 안 만나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그런 장소에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 인터넷에다 필리핀 여자들 어쩌고 저쩌고 하는 되도 않은 이야기 올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라도 그런 식으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필리핀 여자” 라고 하시지 마시고, “필리핀 술집여자” “필리핀 막장여자” 라고 글을 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 분이 올리신 글을 읽어 보니까 자기가 필리핀 여자와 결혼을 했는데, 자기 와이프가 대학을 다닐 때 돈이 없어서 와이프 엄마가 술집에 나가라고 해서 자기가 구제하는 샘 치고 결혼을 했다고 하던데, 그런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믿으시면 안됩니다.

만일 한국에서 자기 딸이 정말 대학을 다니는데, 돈이 없다고 해서 자기 딸을 여관바리 안 나간다고 구박을 하고 단란주점 안 나간다고 구박을 할 엄마가 있겠나요? 그게 말이 됩니까?

필리핀 일반 동네에서도 똑같습니다. 시골에 있는 동생들이 마닐라로 와서 식모라도 살겠다고 자청을 해도 “우리 집안에서 식모를 하다니, 절대로 안 된다.” 고 하면서 두 가지 일을 하던지, 어떻게든 작은 돈이라도 버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사람의 본성인데, 동생들이 마닐라에 와서 자리를 잡아 시골 부모 돕겠다는데, 여관 가서 몸 팔라고 하고 외국사람들 만나서 몰 팔라고 할거 같나요?

그런 사람들은 원래가 출신들이 다 술집이나 윤락가 출신들이거나, 집안이 콩가루가 되어서 삼촌이 조카를 건들고, 이웃들과 막 엮이고 하는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가 보고 있는 인터넷에다 마치 필리핀 야자들이 전부 그런 것처럼 묘사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입니다.

필리핀 보통 사람들은 한국 보다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살아가는 모양새는 똑같습니다.  이들도 직장 다니고 애들 키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필리핀 여자와 절대로 결혼하지 마세요.” 라고 인터넷 도배를 하는 사람들도 제목 좀 고치세요.  필리핀 여자들 다 도둑년이고 정조관념이 없고 거짓말만 한다고 도배를 하던데, 정말 그렇습니까?

당신들이 만나고 엮인 필리핀 여자들은 정상적인 여자들이 아니란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 생물학적으로만 여자인 여자들을 상대해 놓고 필리핀 여자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정신세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 평생을 불행하고 불우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필리핀 국제결혼이 “복불복” 이라고 도배들을 하시던데, 아니 장동건 같은 분하고, 당신들 같이 인생낙오자 하고 경쟁을 한다면 “복불복”이라고 할 수 있나요?

가난하고 재산 없고 능력 없는 데다가 인격 장애에 정신적 장애까지 있는 본인들의 처지는 돌아보지 않고, 그런 본인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 여자들을 상대해 놓고서 자신들의 불찰은 전혀 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필리핀 여자들 다 나쁘다고 한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인 줄 지금이라도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남들처럼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당신들과 달리 윤락녀나 술집여자 그리고 가난뱅이 콩가루 집안 여자들과 절대로 결혼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필리핀 여자와 결혼은 “복불복” 이 아니라, 필리핀 술집 여자와 결혼은 “복불복” 이라고 글 도배를 바꾸셔서 한풀이를 하시는 것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 좋은 일을 하시는 것이랍니다.

필리핀 정상적인 여자들도 한국 정상적인 여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행색이 한국여자 보다 초라할 뿐이지, 인간적인 됨됨이는 더 보수적이고 더 폐쇄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 여자들이 저질 한국남자 거들떠 보지도 않듯이, 필리핀 여자들도 외국남자가 되었던 자국 남자가 되었던 저질 남자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