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국제결혼 – 정상적인 여자와 비정상적인 남자들의 어긋남


국제결혼을 하기 위해서 상담을 하는 남자들이 올린 글들을 읽어 보게 되면, 남자들 대부분은 결혼 상대를 어리면 어린 여자를 더 선호하는 것 같이 묘사를 하지만 절대로 그렇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대놓고 어린 여자를 요구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화를 이어가면서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어린 여자들인데, 체면 치례를 하기 위해서 내세우는 이유는 딱 2가지 입니다.

결혼을 했으니 아이를 낳아야 하므로 젊을수록 좋고, 후진국은 다 조혼을 하므로 나이 먹은 여자는 흠이 많기에 안되므로 반드시 어려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드러내게 됩니다.

좋다니까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말입니다. 그런데 능력이 있느냐 하고 물어보면 내가 사는데 당신이 웬 참견이냐 살아도 내가 살고 헤어져도 내가 헤어 질 거다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하는데, 그런 분들의 공통점은 당사자 본인이 문제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 비정상적인 삶의 방식에 대하여 견제를 하거나 충고를 해 줄 사람 조차 없거나 또는 같은 부류의 사람들만 같이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나이 차이가 많아도 잘 살수가 있겠느냐 하는 상담이 목적이 아니라, 이미 어린 여자를 마음속에 넣고 와서 강요을 하는 것이,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남자들의 공통적인 요구사항 입니다.

한번  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다가 보니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고, 만나는 사람들은 대개 한국에 대하여 많은 궁금증이 있고, 호기심이 많은 것이 당연해서 이야기를 그 방향으로하게 되는데, 이야기를 오래 하면서 서먹함이 사라지게 되면, “만일 네가 한국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하면 어떤 남자가 좋으냐? 하고 물어 본답니다.

물론 정상적인 보통집 여자 아이들임을 전제로 하는 것 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똑같아서, 이 아이들도 대답이 절대로 나이가 30살이 넘으면 안되고, 부인이 있으면 안되고, 멋진 결혼식을 하고 싶고, 직업이 있어야 하고, 바람을 피우면 안된다 는 대답이 기본적 사항입니다.

그럼. 이 여자애들이 한국에서 국제결혼을 한다고 인터넷에 올려 놓은 업체들 여자들 같으냐 하면 반도 안되는 정도 수준인데도 그렇게 대답을 한답니다.  이것이 바로 보통 사람들 보통 여자들의 생각이랍니다.

그렇다면, 아예 술집에 다니거나 빠를 오가면서 몸을 파는 여자애들에게도 똑 같은 질문을 해 보면 그 여자애들 모두 얼씨구나 하고 좋아 하는가 하면 그렇지 않답니다.

물론 안면이 있고, 서로가 잘 알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가 현재 살아 나가고 있는 환경을 예로 들면서 어려움을 표시 합니다.

지금 내가 벌어서 병든 엄마를 부양을 하는데, 또는 식구들 떨어져 못산다거나, 어떻게 믿고 가냐 지금 여기서 이렇게 사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못살아도, 몸을 팔고 있어도 국제결혼에 대한 생각은 통상적으로 이런 것 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실정을 한국에서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것 입니다.

베트남 결혼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특히 그런 어긋난 요구사항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의 처지와는 무관하게 어리고 예쁘고 말 잘듣는 여자를 구하고, 어림도 없는 그런 요구사항이 무산되면 그때부터 피해자가 되는 것이지요.

베트남도 똑같이 사람이 사는 나라이지 외계인이 사는 나라가 아님에도, 외계인 같은 생각을 하는 것 입니다.

예를 든다면, 제가 베트남 북부에서 20년 전에 3교대를 하던 큰 공장을 운영하던 단독 투자법인사업자였기에 많은 베트남 사업자들을 알고 지냈고, 기관원들과도 알고 지냈는데, 그중 하노이 호안끼엠 인근 여행사들 많은 지역에 자기 건물을 갖고 여행사를 하던 사람과 막역한 친구사이로 지냈는데, 이 친구가 여자를 아주 밝혀서 부인이 아주 노이로제에 걸려 있는 지경인데, 직업상 가이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운답니다.

베트남의 섹스시장은 한국과 차원을 달리해서 음식점에 가서도 밥을 먹으면서 시중드는 여자들이 알몸으로 시중을 들고, 퇴페 안마를 하는 곳들은 한국인들이 상상을 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해주기도 하는데 모두 다 이 친구가 구경을 시켜 준 것입니다.

어느날 그 친구를 만났는데, 눈두덩이가 정말 멍이들고 부었더군요 그리곤 내게는 당장 이혼을 할 것이라고 씩씩거려서 시간을 두고 늦게 그 집엘 갔더니 또 부인에게 반 죽도록 얻어 터지고 있었고, 부인은 저보고 “너도 같이 갔었냐?” 하고 으르렁 거려서 아니라고 하고 달래서 떼어놓고 온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베트남 산간오지에 사는 여자들이 주로 한국인들과 국제결혼을 하는데, 이들은 이미 정상적이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세상 끝에서 살다가 온 여자들이기에 가리는 것이 없는 것 입니다.

결국 차원이 다른 사고 방식으로 정상과 비정상의 만남은 어긋나고, 비정상과 비정상과의 만남은 딱 맞게 되는 것이 국제결혼인데, 정상적인 국제결혼을 하려면 먼저 자신의 마인드를 정상화 시키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