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4일 수요일

국제결혼을 통해서 보는 한국인의 국민성


엣말에 세상에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 하나가 모두 다 소중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인데, 우리가 멸시하고 내려다 보는 국제결혼도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이런 국제결혼을 통해서도 배울 점이 있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을 칭 할 때 꼭 그 해당국 이름 뒤에다 “놈” 자를 붙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문법에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꼭 일본”놈” 미국”놈” 중국”놈” 하고 “놈” 자를 붙이는 것인데, 한번은 한국 말을 배우는 한 미국인이 한국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을 일컬어 미국”놈” 이라고 하는 것을 듣고 격노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을 듣고는 화는 풀었지만, 고개를 갸우뚱 했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한국인들의 국민성 이랍니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어도 외지인들에게 배타적이고 보복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모습이 그래도 지금까지 한민족을 한반도에 발을 붙이게 한 동력이 아니었나 하는 긍정적인 면은 있습니다.

이렇듯 한국인들은 가족과 동향사람들 위주로 생활을 하는 습성이 강했고 그래서 지금도 우리 한국인들은 외국인들을 비하하고 욕을 하고 저주를 하는 습관을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인들이 정말로 외국인들 보다 우월해서 그런 것이냐 하는 점 입니다.

자신있게 대답을 할 수가 없는 그런 질문이므로 하나씩 사례를 들어 보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국제결혼을 통해서 말 입니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한국 성매매 여자들이 모여 있는 곳은 과거에 일본인 노인과 시골로 시집을 갔던 한국여자들이 도망쳐 오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60~80년대 춥고 배고플 때 가난한 한국 여자들이 먹고 살길이 없어서 일본으로 국제결혼을 해서 많이 갔었는데, 지금의 후진국 여성들이 한국 남자와 국제결혼을 해서 도망을 치듯, 똑같이 몫돈을 쥘 수가 있는 일본인 상대 성매매를 하기 위한 경우이지요.

여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는데, 그래도 일단 오사카로 도망을 가게 되면 숨겨주고 보호는 해주었기에 일본에서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었겠지요.

우리가 중국”놈” 이라고 비하하는 중국 사람들은 전세계에 그들만이 공동으로 살아가는 “챠이나 타운”을 만들어 놓고 같이 살아가는데, 단합이 잘되고 협조가 잘 되기로 유명합니다 만, 한국인들이 사는 “코리아 타운” 이 단합이 잘되고 협조가 잘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도 못했고, “절대로 한국인은 만나지 마라” 하는 말이 한국인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나도는 것은 많이 들어 봤습니다.

한국인들의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는 경우가 국제결혼이 바로 대표적인 경우 같은데, 가끔씩 질이 나쁜 사람들이 국제결혼을 할 여자를 소개해 주겠다고 온갖 환심을 다 사놓고서 현지에 오게 되면 현지 경찰과 여자와 짜고 함정에 몰아 넣어 금품을 털어먹고, 그 나라에서 가장 저질인 여자들만 골라서 순진한 한국 남자들에게 떠 넘겨 인생을 망치게 하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기에 인터넷에 “국제결혼 피해”라고 검색어를 치면 끝없이 정보가 나오는 것을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한국인 들이 국제결혼을 하러 가는 나라들에는 모두 다 대사관이 있고, 한인회가 있어도 그곳에 사는 한국인들의 범죄행위를 막을 수도 없고, 선도나 지도조차 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니 한국인들 개개인의 기들이 얼마나 센지 이해를 하실 것 입니다.

만일 대사관에서 범법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사람에게 올바른 소리라도 하면 “대사면 다야?” 하고 달겨 들 수도 있기에 아뭇 소리를 못하고 못 본 척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필리핀 같은 곳에서는 한국인들이 현지 경찰들의 앞잡이가 되어서 같은 동족들의 약점을 캐어 궁지로 몰아넣고 거액을 갈취해가는 일들이 한 두 번이 아니라 수시로 일어나지만, 대사관에서도 또 파견 경찰들도 내일도 아닌데 하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이 현실 입니다.

잘못 개입했다가는 물에 빠진 사람 건져 놓았더니 보따리 내노라는 식으로, 공직자 신분으로 “한패”로 몰리게 되어 소송이라도 당하게 되면 공직 생활이 끝나기에 그렇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한국인들은 해외에서도 절대로 단합이 잘 안되고, 서로가 서로를 해친다고 소문이 나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놈”이라고 하면서 깔보는 중국인이나 베트남인 심지어 원숭이라고 깔보는 필리핀 사람들 조차도 한국에서 자국인들끼리 서로 해꼬지를 하거나 밀고를 하지 않고 감싸주고 보호해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한번 도망친 여자는 절대로 붙잡지 못한다고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 입니다.

무슨 거창한 국사도 아니고 대기업들의 초대형 프로젝트도 아니고 하찮은 개인적인 국제결혼을 하는 모습을 통해서만 보아도 우리들이 어떤 사람들이란 것은 스스로 잘 알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어떤 분이 대뜸 “못사는 놈들이니까 그렇지” 하고 콧대를 세우기에 “그럼 남의 사업 가로채고, 골프장에서 내기 골프로 남의 재산 다 털어먹고, 카지노에서 남의 재산 다 털어 먹는 분들은 잘 살고 잘 나서 그런 겁니까?’” 하고 되물어 보니, 아무도 소리 못하고 있더군요.

지금의 우리 한국 국민성 확실히 문제가 있고, 그것은 마치 결손가정 마냥, 국가와 사회에 지도자가 없어서 그런 것 입니다.

국가와 사회의 지도급 인사들이 모조리 다 썩어서 국민들이 갈 길을 제대로 잡지 못해 그런 것이니 누굴 탓 하겠나요.  서로 서로가 스스로 조심하고 살아가는 수뿐이 없답니다.